KBS 인간극장 사과꽃 당신편은 아기'가 된 남편 재균(70)씨를 향한 명옥 (66)씨의 아름다운 사과꽃 로맨스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네요. 지난10년전 교통사고로 인해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재균씨를 10년째 돌보기를 해오고 계시는 명옥씨는 경상남도 거창에 사시며 사과 농사까지 짓고 계시는 농부이십니다.
서울 여자였던 명옥씨는 맞선을 본지 한 달 만에 촌으로 시집왔는데 서툰 농사일 때문에 늘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따가운 눈총을 받느라 매일이 고달팠다고 하네요.그래도 힘들지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듬직한 남편이 옆에서 힘든 일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해 주며 늘 함께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부부는 그래서 인지 동네에서는 잉꼬 부부로 소문이 나 있었다고..하지만 10년전 이렇게 행복한 이 부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사연인지 삶을 한 번 들여다 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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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둘이 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는데 명옥씨는 3개월만에 회복을 하고 남편은 오랫동안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가 2년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안탑깝게도 예전에 듬직한 남편은 사라지고 아기가 되어 버렸다고 해요 .그후 모든 삶이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해가 뜨면 밭으로 나가 쉴세없이 일하고 집에 오면 아내만을 기다리고 있는 남편에게 끼니를 챙겨 드리고 세수며 면도 이발 까지 모두 하루가 모자랄 만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어머니의 고단한 삶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싶은 아들내외는 부모님 곁으로 오게 되면서 일과가 조금은 수월해 지기 시작하는데 ..아들은 밀양의 방앗간에서 일년째 일을 하고 있어 주말에만 집에 와 농사일을 도와 드리고 있는데 대신 아들의 빈자리를 며느리인 정아씨가 도와 드리고 있다고 해요.힘든 농사일도 척척 잘해 내고 집안일도 야무지게 잘 하고 있어 시어머니의 입에 침이 마르도록 복덩이가 굴러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지금은 하늘에 있는 故김광석씨의 어느 60대의 노부부 이야기라는 노래가 떠오르는군요. 한번씩 플레이를 해보도록 하세요.
그런데 이런 정아씨가 꼼짝을 안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장손을 낳고 9년만에 예쁜 손녀딸을 낳은 것이라네요.이들 부부는 손녀가 집으로 들어오자 얼굴에 사과꽃 피듯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면서 아기를 바라보고 있네요.그런데 어느날 재균씨가 사라져 가슴을 놀라게 하는데 명옥씨가 찾은 남편은 집 뒤편에서 톱질을 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기운이 났는지 나무를 수북하게 잘라 두셨다고 해요. 무슨 생각이었을 까요?아기 씻길 물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위해서 일까요!..^^
재균씨가 몰라보게 기력을 회복하게 되는데 그것은 손녀딸이 온 이후부터 라고 그전에는 마냥 아기 처럼 행동하고 이렇게 바쁜 과수원 농사에도 집에서 낮잠만 자고 했던 할아버지이었는데 이제는 손녀딸에게 다정하고 듬직한 할아버지로 변하고 계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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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노는게 제일 좋다고 하고 할아버지와 소리내어 책을 읽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하는 아홉살인 이집 장손 현준이는 재균씨가 가장 좋은 친구라고 하네요.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열까지 넘는 약도 빠뜨리지 않고 다 챙겨드리고 몸이 불편하실까 살피면서 주무신 할아버지를 위해 이불도 덮어드리고 죽도 먹여들이고 손자인 현준이 덕분에 명옥씨는 농사일에 밖에 나가 있어도 남편 걱정을 덜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현준이에게 걱정이 생겼다고 해요 . 그것은 지금까지 식구들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여동생등장으로 사랑을 뺏길가 안절부절하면서 내심 불안했는지 시도 때도 없이 묻는다고 해요.할머니는 나 사랑하지? 라고 그리고 주말마다 오는 아빠에게는 어리광을 부리고 출산 때문에 떨어져 지내서 인지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도 전에 없던 투정을 부리는데 엄마는 그런 아들에게 더 화를 내게 된다고 하네요.
농사꾼들에게도 가장 바쁜4월이 왔네요. 여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봄 이라서 그런지 과밭에도 꽃봉오리가 하나 둘 피기 시작하고 누워만 있던 재균씨도 슬슬 거동을 하시면서 따스한 봄햇살에 봄기운을 받으며 갑자기 못 다한 말을 명옥씨에게 쏟아내시는 말은 당신 고생한거 다 알아 .내가 호강시켜줄게.십년만에 듣는 남편에 다정한 말한마디에 명욕씨는 마음이 설렌다고 하네요.정말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계시는 걸까요?
늘 항상 듬직했던 남편 그러나 지금은 아기같은 남편 하지만 명옥씨는 이렇게 말합니다.당신과 함께 걷는 인생길 고마워요,내 곁에 있어줘서 라고 가장 사랑스런 눈빛으로 재균씨를 바라보는명옥씨의 희생과 사랑하는 마음이 아무래도 남편에게 느껴졌나 봅니다. 행복했지만 고단했던 삶이 이제부터 또다른 새롭고 더 행복한 조금은 마음을 재균씨에게 기댈 수 있는 삶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건강 빨리 회복하시고 그리고 아들내외 무엇보다 손자 손녀에게 아기가 아닌 듬직한 할아버지로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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