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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엄고택의 기적편에서는 전국에서 된장마을로 많이 알려지고  소문나 있으며  근심이 없는 마을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무수촌 맨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에  우엄고택이 있습니다.  오늘에 이야기는 전준호(58),임숙빈(62) 부부가 살고있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기적같은 삶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우리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 말기에 살았던 선비들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아직도  흔적이 남아 있어서 좋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는데 오늘에 주인공이 이 곳 우엄고택에서 암을 이겨내며 시아버지와 남편과 함께 살아 가고 있는 며느리숙빈씨를 만나 보려 합니다.  


겉으로 봐도 허름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보고 있으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뭔가 모를 위안을 받는건 어릴적 향수가 느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도 아궁이에 불을 지피니 온돌에서 사용하고 아랫목이라는 곳에서 이렇게 추운날 몸을 녹이며 가끔 햇살 좋은 날은 햇빛을 쐬며  우리몸에 영양도 주고 독서를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할아버지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KBS 1 TV 뉴스의 광장에 나왔던  영상의 편집본 입니다. 전통 고택의 문화재 된장마을 "무수촌" 영상입니다. 





경북 영주 150년된 우엄 고택의 며느리 숙빈씨와 준호씨가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는 2011년 영주시가 한옥 체험 가옥이 되면서 아버지 혼자서 꾸려나가시기엔 힘들어서 싱가폴의 생활을 접고 들어와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숙빈씨에게 뜻밖에 폐암으로 시한부 3년을 받았지만 지극정성이신 시아버지와 남편에 보살핌으로 3년 가까이 기적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가 전날 술을 드셔서 숙빈씨가 뛰어난 요리솜씨로 북어국을 끓여 아버님께 드리고 넘여져서 다치신 머리에 약을 발라 드리고 나오려는데 며느리를  아버님께서 불러 세워 아끼시는 사탕하나를 꺼내어 주시는데 수빈씨는 4년만에 받아보는 거라며 남편에게 자랑하며 행복해 하십니다. 아들에게 인색하신 모습을 알고 있는 며느리는 남편이 짠하다고 하는데 남편역시 아내가 부러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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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궁중요리를 가르칠 정도로 요리솜씨가 뛰어난 숙빈씨가 오늘은 만두를 만드시나봅니다.그래서 아버님께 만두에 들어갈 재료 마늘을 까주시라고 부탁하자 내키자 않으시면서도 며느리에 만두 요리맛을 알기에 오늘도 마늘을 까주시네요. 카메라를 향해 왜 이런것 까지  찍어 하시면서도 도와 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아 보입니다.  


인간극장 엄마 힘내세요-아픔을 딛고 일어선 윤진희씨와 세딸의 행복한 세상나들이


입맛이 까다로운 아버님은 며느리가 밥상을 두고 나가시면 몰래 고추장을 꺼내 드십니다. 맛나게 속재료가 완성되면 아버님과 며느리는 대화를 나누며 만두를 빚으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만두 수만큼 이야기도 늘어납니다. 며느리 사랑이 넘치시는 아버님은 아픈 숙빈씨를 위해 황토방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시네요.


다음지도를 이용해서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하고있는 무수촌 된장마을을 올려봤습니다. 

마을 무수촌을 대표하는 홈페이지 www.moosoochon.co.kr

다시보기 : 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2221739_60137.html

불만제로 고추가루-저질,불량 희아리 고춧가루 유통과정 및 충격적인 뒷거래 실태



기적과 같은 숙빈씨의 암과의 싸움은 고택에서의 생활도 있지만 환자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  숙빈씨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대생이었던 숙빈씨라 그런지 손톱에 메뉴큐어가 유난히 색상이 튀는가 봅니다. 메뉴큐어를 발라야 기분이 좋다면서  손톱에 바르고 있는데 늘 지금처럼 내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우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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