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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보실 인간극장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편의 주인공들은 젊은 시절 서로에게 반해 사랑에 빠졌는데 아쉽게도 당시 소녀이었던 권혁원 할머니(81)집에서 반대를 하여 안타깝지만 두분의 사랑은 이루어 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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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고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 소개해 준 배필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멀어졌다고 합니다.그런데 사람의 인연이란 정말 있나 봅니다.두 사람이 다시 60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하네요. 

당시 20살 이었던 할아버지와 17살 이었던 권혁원 할머니는 윗집 그리고 아래집에 살며 자연스럽게 가까워 졌다고 해요.

 그러면서 몰래 데이트를 하고 연애편지도 주고 받으며 알콩달콩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할머니쪽 집에서 알게 되면서 둘 사이는  그리 오래 갈 수 없었다고 하네요.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고 할머니 집은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부잣집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권혁원 할머니 집에선 박봉연 할아버지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둘의 관계는 여기서 멈출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60년이 지난 지금 둘은 다시 재회를 했고 다시 사랑을 하며 서로에게 기댈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고 하네요.


둘이 다시 만나기 까지 사연은 할아버지는 부인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고 홀로 지내고 계시다가 우연히 동창 모임에 참석해 할머니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녀의 생사나 확인해 보자는 마음으로 할머니를 소식을 수소문해 알아봤는데 그녀는 사별후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는 그렇게 어렵게 얻어낸 전하번호로 가슴 뛰는 첫 통화를 하고 급기야는 할머니가 사시는 곳까지 찾아가 60년만의 재회를 하게 됐다고 하네요.

둘 사이의 세월의 시간은 서로를 알아 볼 수 없는 육십년만에 시간인 만큼 역시나 둘은 서로를 알아 보지 못했다고  해요.


그렇게 어렵게 만난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너무나 늙고 지친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당시 아들의 아파트에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던 할머니에게 고향 여주로 내려와 함께 살자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당황스러워 하고 거부감까지 들었다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양가의 자식들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거부감을 보였던 자식들이 그런데 이제는 자식들 또한 처음의 마음과 달리 홀로 외롭게 늙어가는 것 보다는 말동무가 되어주는 친구와 함게 있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할아버지 6남매 할머니 4남매 들은 두분의 사이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들은 지금 고향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권혁원 할머니가 그렇게 고향에 내려온지도 벌써 2년이 되었는데 할머니의 몸 건강이 몰라 보게 달라 졌다고 해요.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건강도 좋지 않고 무기력했던 분이었는데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활력을 되찾았으며 지금은 할아버기가 밭에 일하러 나가면 말동무를 해주기 위해 굳이 뒤를 따르고 또한 적극적으로 밭일을 도울정도로 건강해 졌다고 해요.


그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무엇보다 젊은 시절 못다한 사랑을 이루시는 모습을 보니 많이 부럽기도 하고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인것 같아요.이제는 또다른  늦은 노년의 사랑을 하시는 매순간순간이 소중할 것 같네요.

 늘 할머니 곁에서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지네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내 짝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것 같아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 역시 사람은 혼자보단 둘이 확실히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노년일 경우엔 위험한 일도 많고 건강의 문제도 많다보니 서로를 돌봐 줄 수 있는 분이 서로의 곁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팔십대에 새신랑 새신부가 된 이들 부부의 집에서는 늘 분홍빛 기류가 감돈다고 해요.왜냐하면 어린시절 어른들 눈치 보느라 서로에게 해주지도 못하고  지낸 이들을 찾아서 둘만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젊은 커플들처럼 둘이서 음식을 만들어 먹고 김밥 도시락을 챙겨서 소풍을 나가기도 한다고 해요.

이렇게 이들 부부는 어디를 가나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다네요.

사실 이들의 인연이 젊은시절 끝인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노년의 만남 그리고 이제 부터 다시 시작된 인연 앞으로도 더욱 더 건강 챙기셔서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사랑 아낌없이 주시고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두 분의 사랑 정말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세요~^^


인간극장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편 동영상 다시보기 홈페이지 주소 : http://goo.gl/Fg8t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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