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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노성 씨의 신바람 인생편을 소개를 해드려고 합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사계절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계절이 온게 아닌가 싶네요. 들판에는 황금빛을 내며 익어가는 벼들이 시원한 바람에 흔들거리고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을 추고 산에는 알록달록 옷을 갈아 입어 눈을 즐겁게 해 주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바로 가을이네요.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안타깝게도 지금은 볼 수 없다는 사연을 가지신 분이 오늘  주인공이신 분이십니다.


인간극장 우리는 운명 -한지붕 아래 모인 한국신랑 (김정호,경호씨) 북한 베트남 아내 (타오,미라씨) 지구촌 다문화가족 이들의 일상 속 삶의 이야기편

할아버지께서는 다섯 살 되던 때 부스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머리에 고름이 차면서 그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으신후에 20대 젊은 시절을 절망과 좌절 속에 보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계시면서 아주 행복하시다는데 과연 어떤 일이 할아버지를 행복속으로 빠지게 했는지 우리 한번 만나 보러가시지요.~^^   

강원도 원주의 작은 농촌마을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들판 한 가운데서 눈으로 보는 것 대신 손으로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농사를 짓는 농부시라네요.육남매중 넷째로 태어난 할아버지는  어릴적  시력을 잃어 젊은 시절을 힘들게 보내고 있었는데  함께 살던 형제들이 취업과 결혼으로  하나 둘 집을 떠나고 홀어머니와 둘만 남게 되자  그때 부터 농사법을 익히고  산에 올라 장작을 패며 홀로서는 법을 익혔다고 하십니다.


인간극장 노성 씨의 신바람 인생 편보다 앞전에 방영되었었던 시각장애를 지닌 아버지와 지적장애를 가진 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인간극장 소영씨의 행복 -시각장애인 황수동,효녀딸 황소영의 현대판 심청이 부녀이야기 "편인데 시간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씩들 부녀이야기를 보시는것도 추천드려볼께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넘어지며 산에 올라 나무를 해왔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들을  개척해 나가며 눈물겨운 홀로서기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왜냐하면 `저 사람은 눈이 안 보이니 저러지 ..'하는 비웃음이나 동정을 받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히 일하고 평생 술담배를 입에 대지 않을 만큼 절제의 생활을 해와서  그런지 눈이 아닌 손끝의 촉감으로도 막힌 수로도 거뜬히 뚫는가 하면   작물들 또한 단번에 알아차리는  이제는 40년차 베테랑 농부꾼이  됐다고 해요.할아버지에게 장애는 채찍질이 되어 주었다고 하네요.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타고난 유쾌함과 성실함 때문인지   이제는 벼 고추 고구마 등 논농사 뿐만 아니라  밭농사까지 거뜬히 지어내고 있으며 심지어  동네 사람들이 농사법을 배우러 올 만큼 베테랑 농부가 됐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할아버지에게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노래' 라네요.



시력을 잃으면서 부터 남달리 노래에  애착을 갖게 됐다고 하는데,할아버지께서는 노래가 눈은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보고 들으며 깜깜한 암흑 속에서 붙잡을 한 가닥 희망 같은 존재였다고 하는데 , 이제는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 뿐 아니라  기타,하모니카, 멜로디언 등등 악기에도 능통한 만능 재주꾼이라고 해요.

"가수가 뭐 별거냐? 남이  `이야 잘 부른다 '하고 손뼉 치면 그게 가수지.!"라는 생각을 가진 곽노성씨에게 지금까지 곁을 지켜준 아주 소중한 노래 친구는 앞으로도 쭉 할아버지와 함께 할 것 같네요. 그래요 사는게 뭐 별거인가요 내가 잘 살았다고 느끼면 그게 잘 것이고  내가 못 살았다고 생각하면 그런거잖아요 모든지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있을때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에게나 그 선물은 준비 되어 있다고 믿어요.


남들이 보기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안타까운 시선을 가지면서 더 한 불행도 예측을 하는것 같은데...더 이상에 불행은 존재하지 않는것 같아요.왜냐하면 그에 곁엔 넝쿨째 굴러온 사랑하는 영숙씨가 있기 때문이예요. 곽노성씨는 세상에서 아주 귀한 선물을 받으신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낸 형제들이 하나 둘 고향집을 떠나고 어머니 마져  세상을 떠나신후 노성씨는 홀로 오십여년을 살아왔다고 해요 이렇게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할아버지에게 어느 날 인연이 찾아들었다고 해요."여보야 ~~~영숙씨~~~"잠시만 인기척이 들이지 않으면 저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주인공은 바로 아내 분을 부르는 소리라네요.


영숙씨는 지인에게 노성씨에 대한 비록 앞 못 보고 가진 것 없지만 유쾌하고 따뜻하며  정신만은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멀쩡한 사람이 왜 굳이 장애인과 살려고 하냐면서 따가운 소리와  불편한 시선도 많이 주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잉꼬부부가 됐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부부의 연을  맺어  산지도 13년째라는 노성씨에게는 듬직한 두 아들과 손자 손녀까지 덤으로  얻었다고 하니 정말로  영숙씨가  그야말로 넝쿨째 굴러 들어온 복덩이가 아닌 가 쉽네요. 앞을 못 보는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챙기고 누구보다 풍성한 농사를 짓고 무엇보다 넘치는 유머와 부드러운 성품 그리고 호탕한 웃음에  늘 주위에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해요.


이런 모습이 천성일지 모르나 어찌보면 끝없는 노력과 눈물겨운 결실이 아닌가 싶은데, 이제 그에 곁엔 눈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아내도 있고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라고할수있는 아름다운 노래가 있으니 더 이상 남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앞을 볼 수 없어 불편한 것은 미뤄 짐작하여 말로 할 수 없겠지만 행복이란 앞이 보이고 안보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노력하며 살고 있냐에 따라 행복지수가 달라 지는게 아닌가 싶은데 행복,사랑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에 욕심부리지 말고 열심히 산다면 언젠가는 내 곁에 그것들이 존제할 거라 믿습니다.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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