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그래도 당신 편은 마음이 따뜻해 지는 한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를 해드립니다. 사람이 살면서 희노애락 우여곡절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말 처럼 쉽지 않은게 인생 아닌가 싶네요. 살면서 갑자기 예기치 못한 불행이 닥친 다면 누구나 벼랑끝에 몰린 기분일 꺼예요.그래도 포기 할 수 없는 인생이니깐 이런 어려움 속에서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삶을 시작하는 마음을 잡기에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할 꺼예요.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극장 아홉 살 섬소녀 미영이 -전라남도 대마도 나홀로 학생, 할머니 손에서 밝게자란 김미영 아홉살인생이야기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나누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주는 지 알게 될 거예요. 오늘에 주인공들 역시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파란만장한 삶 때문에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는데... 하지만 지금은 그들에게 욕심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것은 바로 성낙환(70)김화순(69)씨 부부의 외손녀 윤서(8)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 한번 만나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남도 청녕에 인적이 드문 산중의 한 마을이 보이는데 그곳에는 자연이 내어주는 것들로 자급자족하는 노부부와 여덟 살 소녀 세 식구가 살고 있다고 해요. 이곳에는 사시사철 꽃이 만발하고 텃밭에는 배추며 고구마 ,파프리카 등등 온갗 작물이 자라나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햇볕에 데워 목욕까지 한다고 하네요.하지만 컨테이너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불편을 안고 이곳 깊은 산중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이곳에서 살게 된 사연이 있다고 해요.
한때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던 성낙환 김화순 부부는 부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나면서 자식들과도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부부는 십년전 단돈 7천원과 호미 두 자루를 쥐고 이 산중에 들어왔다고 하네요.무엇보다 먹을게 없어 산에서 도토리와 밤을 주워 끼니를 때우고 아픈 기억을 잊기 위해서는 낮이고 밤이고 돌밭을 일구면서 추운 겨울을 서로의 체온으로 버텨냈다고 해요. 그래서 돌만 무성하던 땅은 먹을거리가 많은 밭이 되었지만 낙환씨는 탈장이 왔고 화순씨는 무릎이 망가져 수술을 해야만 했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우리는 운명 -한지붕 아래 모인 한국신랑 (김정호,경호씨) 북한 베트남 아내 (타오,미라씨) 지구촌 다문화가족 이들의 일상 속 삶의 이야기편
아픔과 고통을 함께 이겨내면서 그렇게 단둘이 살고 있던 집에 태어난 지 두달 무렵 된 외손녀 윤지가 이들 부부에게 맡겨졌다고 해요. 아버지 사업을 도왔던 세 딸은 부도가 나면서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면서 뱃속에 윤서를 갖고 있던 큰딸은 이혼의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고 ...부부는 당장 먹고 살 길이 급해진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큰 딸의 갓난쟁이 윤서를 데려왔다고 해요. 하지만 전기도 난로도 없던 산골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윤서 때문에 살았다 ."라고 두 부부는 입 모아 말하면서 티 없이 맑게 자라준 윤서가 그저 대견하고 고맙다고 하네요.
윤서는 친구하나 없이 산중에서 혼자놀지만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그네가 최고의 놀이터라고 말하는 예쁜 소녀래요. 그리고 간밤에 몰래 다녀간 엄마의 흔적에도 서운한 표정 대신 말없이 미소를 보이는 아이라고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또래 답지 않게 담담한 손녀가 더 짠하다고 해요.
태어난지 두 달 남짓 되었을 때 데려온 손녀가 어느덧 여덟 살 점점 쑥쑥 자라고 있는 윤서에게 책도 사줘야 하고 예쁜구두도 사줘야하고 해주고 싶은 건 많은데 돈 나올 구멍은 없다보니 마음도 짠하고 답답하다고 하네요.대학갈 때까지 만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 라고 하네요.
그런데 마침 아랫마을에 사는 지인의 요청으로 낙환씨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화순씨 또한 직접 만든 된장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섰다고 하네요. 이렇게 욕심을 부리게 된 것은 사랑하는 손녀딸 윤서를 위해서 라네요.
소꼽친구에서 평생의 동반자로 살아가고 계신 낙환씨와 화순씨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마을에서 자란 동창이라네요. 윤서 앞에서 만은 아주 다정한 할아버지 할머니인데 여덟살에 만나 지금까지 긴 세월을 함께 해온 친구라 그런지 둘이 있을 때는 티격티격 다투기 일쑤라고 해요.낙환씨는 "그때 우리 집사람이 참 예뻤어요.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날 ,나무 아래서 비를 피하고 있던 모습에 첫사랑을 느꼈던 것 같아..."라고 말하시며 아내와의 지난날을 아련하게 추억하지만 화순씨는 참 끈질긴 인연이라 하면서 진저리를 친다고 하네요.
그렇게 툴툴대며 제발 저승길에는 따라오지 말라며 얘기하지만 그래도 남편 곁에서 모든 시련을 함께 견뎌준 사람이 바로 화순씨라네요.어려웠던 그때 모든 걸 잃고 산중에 들어와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낙환씨에게 "친구야 걱정마,살아갈 구멍은 있을 거야 .일어나서 달려보자.힘내자!" 그녀는 오랜 시간 묵묵히 슬픔을 함께하면서 필요할 땐 곁에서 등을 토닥여 주며 힘을 주었다고 해요.
낙환씨는 방황하던 자신을 끝까지 따라와준 소꼽친구의 의리 그리고 그의 인생길에 아내가 있어주어서 늘 미안하고 ,고맙고, 든든하다고 하네요.여덟살에 만나 지금까지 쉽지 않았던 인생길을 걸어온 두 부부의 삶을 들여다 보자면 코흘리게 친구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었고 도시에서 이름난 사업가로도 풍족한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순간 빈털터리가 되어 시작된 산골 살이 그리고 힘든 상황에 떠안게 된 어린 손녀 참 우여곡절 많았던 지난 날을 돌아 보니 그 곁에는 늘 서로가 함께 하고 있었네요.
여덟살에 만나 지금까지 평생을 함께 걸어온 62년 지기 친구 "다리를 이렇게 묶고 ,엇박자여도 우린 끝까지 갑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말에 서로가 얼마나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질기디 질긴 인연은 아마도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 이맘때면 꽃과 과실이 더욱 더 풍성해지는 비밀의 화원이 있는 곳에 언제 또 한번의 시린 겨울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지만 함께 하기에 세 식구의 보금 자리는 춥지 않을 거라네요. 그래요 인생을 살면서 굴곡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이런말 있잖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그동안 힘든일이 있었으니 이제 부터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 것 같네요. 인간극장 그래도 당신편에 등장하신 주인공 할머님 할아버지 그리고 손자분들 오랫도록 건강하셔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네요.화이팅입니다.~^^
인간극장 그래도 당신 편 동영상 다시보기 홈페이지 : http://goo.gl/bHuJu5
인간극장 그대 발길 머무는 곳 - 일년간 주방설거지와 힘든일용직으로 모은 돈으로 트럭을 캠핑카로 개조후 무료한 삶에서 행복한 여행의 길로 떠나는 서광석,허정숙부부
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 방글라데시에서 온 싱글대디 비플람 칸씨의 한국에서의 보물 같은 삼남매가 동거동락하는 삶의 이야기
인간극장 아홉 살 현정이 -청각장애를 가진 슈퍼맨 농아인부부 김진범,설경희씨의 활기차고 끝없는 사랑의 자녀 현정,현미 양육이야기편
'- > TV프로그램'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