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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편은 낯선땅 낯선나라에서 부인도 없이 하나도 아닌 세아이를 키우면서 혼자의 힘으로 자식들을 키우는  외국인이 있다고  하는데... 만약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솔직히 저라면 어떻게 할까 고민해 봤는데 생각만 했을 뿐인데도 어깨가 너무 무겁다는 생각도 들고 낯선나라라고 하니 더 무섭고 두렵네요. 어떻게 혼자의 힘으로 아이들을 이렇게 잘 키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는데  사랑으로 키운 아이들이라 그런지 고맙게도  밝고 티없이 자라주고 있다는  아이들도 함께 만나보려해요.부인과는 6년전  이혼했지만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남아시아의 뜨거운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온 비플람 칸(46)을 오늘 만나보시도록 할께요.


▲한국땅을 찾은 비플람 칸은 코리안 드림을 안고 23년 전 한국 땅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해요. 그해 그가 한국에 왔을 때는 추운 겨울이라  엄청 춥고 시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는 흰 눈이 덮인 이나라가 신세계였다고 하네요.지금은 결혼해 세아이를 둔 아버지이지만 안탑갑게도 6년전 아내와 이혼하고  지금은 혼자서 세아이 김혜나(19)김혜린(15)막내아들 김혜준(9)까지 이렇게 네식구만 살고 있다고 하네요. 

직장에서 일하던 곳에서 만난  여자와 결혼해 부부가 되면서 세자녀의 아버지이자 가장으로써 열심히  타국 탕에서 책임감을 안고 가족만을 생각하며 잘 살아보겠다며 밤낮없이 일했던 그였는데 일하던 공장에서 월급을 떼이기도 하고  방글라데시 지인에게  그동안 일해서 힘들게 번 모은 돈도 빼앗겼다고 해요. 그런데 더 힘든건 사랑하는 아내 마져도 세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버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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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픔도 잠시 이대로 좌절할 수 없었던 것은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비플람 칸씨는  고물 수집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왔다고 하는데  이일을 한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고 하네요.낡은 1톤 트럭을 끌고 매의 눈으로 돈이 되는 고물을 찾아다니고 ,무엇보다 작은 체구의 몸으로도 100kg이 넘는 고물도 번쩍 들어 올린다고 하는데, 그이유는 아무래도 아이들의 힘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아이들만 보면 힘든 게 모두 사라져요."라고 말하는 그는 혼자였다면 한국 생활이 힘들었겠지만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있고 또한 서로를 이해해 줄 가족이 있기에 고단하더라도  힘든 시간을 버텨낸다고 하네요.하지만 이 어려움을 고스란히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족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큰딸이라고 해요. 혜나는  열 세 살부터 어린 두 동생들을 보살피며  집안일과 엄마역할까지 해오고 있다고 해요.


열 세살 부터 어린 동생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해줘야 하는 모든 일을 불평 하나 없이 동생들의 운동화도 빨아주고 아버지에게 음식도 배우면서 집안일을 척척해내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부모 역할까지 한다 하더라도 지금 혜나는 학생이어야  하는데 고 1때 학교 생활의 적응이 힘들뿐만 아니라 집안의 사정 때문에 자퇴를 했다고 해요.그런데 지금은 한 기관의 도움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이들 가족에게  또하나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얼굴이 인형같이 이쁜 둘째 딸 혜린이 때문이라고 하네요.사춘기 때문인지 부쩍 짜증도 늘고 가족들에게 말투가 까칠해 졌다고 해요.

무엇보다 학교에서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하네요.  막내 혜준이는 나이에 비해 체격이 작고   기가 죽어 있는것 같아 가족들의 고민인데 다행히   친구들과 지낼 때면  딱  그 나이  그 또래 개구쟁이 아이라고 하네요.


삼남매 모두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라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또한 생계를 위해 일하랴 바쁜 아버지 싱글대디 칸은 홀로 삼남매를 책임지고 돌보고 있기에 오늘도 환하게 웃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힘을 내어  낡은 트럭에 희망까지 실어 힘차게 달려 앞으로 쭉 달려 나가고 있다고 해요. 낯선 곳에서 혼자의 몸으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당신은 정말 존경스러울 만큼 위대하고 멋있는 한국의 자랑스런 아버지 입니다. 힘내세요.이 또한 지나갈 거예요.~^^


요즘은 이혼하면 서로 아이들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해서 아이가 법원앞에서 서성이기도 한다는 얘길 들은적도 있고 아이앞에서 서로 데려가라고 싸우기도 한다고 하네요, 지금 우리 나라에는  이혼율이 아주 높다고 하네요. 더 많아 지면 많아 졌지 적어 질지는 솔직히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해요. 이혼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건  마음 아프게도 힘이 없는  우리 아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다면 해야 하겠지만 자식을 가지고 싸우는 건 너무 잔인한것 같네요. 낯선 땅에서 상처뿐인 이곳이 싫을 법도 한데 그래도 너무 다행인건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핏줄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이가 있다는게 우리에겐 부끄럽지만 희망이기도 하네요. 


오늘 그가 또한번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한글 공부라고 하네요.그의 인생중 절반을 한국에서 보낸 만큼 농담을  섞어가며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것에는 자신있는 그에게 남모르는 사정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읽고 쓰는 것을 전혀 모르는 까막눈이라는 사실이라네요.글자를 몰라 네비게이션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아니면 운전을 멈추고 낯선 사람에게 부탁을 할때도 있는데 검고 허름한 외모 때문에 숱하게퇴짜를 맞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유 없이 오해를 받기가 일쑤라고 해요. 


2011년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귀화 필기 시험 안내문이 왔지만 글이 무서워 시험장에도 가지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칸은 누구보다 더 원한다고 해요. 아이들처럼 한국인이 되어 함께 사는 것이 꿈이라고 ...그런데 일년전 어느날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귀화 필기시험을 면제 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칸은 한국어 공부에 도전 한다고 하네요. 마흔 여섯에 나이에 열심히 공부한지도 몇개월째 그러나 수준은 0단계라네요.하지만 칸은 너무 어렵고 힘든 한글 공부지만  공부를 할 수 있는 지금이 아주 행복하다고 하네요.인간극장 힘을 내요 미스터 칸 을 소개를 했는데 그래요 많이 어렵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응원할께요. 그동안 아이들 돌보느라 못했던 공부 이번기회에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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