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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그여자네집 "편에서 오늘 만나 볼 사연은 고등학교 시절 보육원봉사를 다니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늘 아이들이 눈에 밟혀 그때 다짐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한아이라도 집을 만들어 주겠다라는 다짐이었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오 나의금순 -원주 다락방 민박집운영하는 우명선 홍금순씨 부부와 효원,지원 쉼을 찾는 가족이야기편


인간극장 그 여자네 집 주인공인 그녀 순임씨는 가정을 이루자 남편에게 오래전 생각하고 있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얘기해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입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아이들 넷과 아직 법적이 절차가 남아있는 막내까지 다섯아이가 되었다고 해요.


오늘 인간극장 그여자네집 사연을 보면서 저도 입양에대해서 생각해 보았는데 마음으로 낳은 자식과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의 차이는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정말 입양에 대해 잠시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내 아이도 가끔은 힘들때도 있고 때론 모든 것이 버겨울때 있는데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입양해서 내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영두(51)씨와 순임(46)씨는 정말 대단하신것 같네요.


아내의 오랜 약속을 지켜주시고 있는 남편은 아내에게 있어서 엄청난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그녀에게 큰힘을 주고 있는 이들이 또 있는데 바로 영두씨를 만나 결혼해 낳은 큰딸 혜원(20)씨와 둘째 재원(19) 씨라네요. 


남편은 생활이 안정되자 시골마을에 목조주택을 지었는데 그 즈음 영두씨가 셋째를 원했다고 해요.

아내는 조심스럽게 입양에 대해 오래전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남편에게 얘기를 했는데 남편은 고민끝에 아내의 약속을 지켜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때 부터 시작한 입양은 벌써 자식이 일곱명이 되었다고 하네요. 


한아이 한아이가 그녀의 품으로 들어올때 마다 산통의 고통을 겪듯 똑같은 아픔과 고통이 따른다고 해요. 

어떡게 보면 마음으로 낳다 보니 더 많이 신경쓰게 되고 상처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한번에 상처가 너무 크기에 두번에 상처를 받게 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더 클 것 같아요.


이 집의 서열은 다른 집과 다르게 엄마 아빠가 아닌 큰 딸 혜원씨라고 해요 큰딸 역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 자신도 엄마 처럼 입양을 하고 싶다고 하고 아빠의 정비소 일을  잇겠다며 일을 돕고 있는 아들 재원씨 역시 부모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해 주며 동생들을 돌보며 부모님을 돕는 조력자가 됐다고 합니다.


열한 살 부터 세살까지 하원이 (11)이 3년 뒤 신원(8)이 그녀는 입양에 대한 고민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차츰 사라졌다고 해요.

그러면서 다섯째를 여원(4)이를 품에 안고 7개월 만에 1.7킬로그램으로 미숙아로 태어나 중환자실에 있던 소원이는 당시 17살 이었던 혜원씨가 자식처럼 키우겠다며 데려온 여섯째라네요.


그렇게 데려온 소원이는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자라 큰 언니가 기숙사로 가는 날이면 발을 동동 구르며 따라가겠다며 고집을 피운다고 해요.

사랑을 먹고 사는 아이들은 그 사랑을 정말 고대로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법도 덤으로 배우나 봅니다.

 그런말이 있잖아요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줄 안다고 아이들마다 사연이 있어 입양이 되었지만 이렇게 행복하고 따뜻한 집에 온것은 정말 행운이고 축복받은 거니깐 사랑많이 받고 그사랑을 다른 이에게도 다시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어요.


입양에 대해 고민을 했던 영두씨도 이젠 아이들이 아빠라고 부르며 안길때 내 자식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해요. 

사실 이들 부부는 남매가 어릴때 키울 땐만 해도 엄한 부모였다고 합니다 .

그런데 아이들이 늘어가면서 순임씨와 영두씨는 삶의 기준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내편같은 엄마 친구 같은 아빠  지금 그것이 이들 부부에게 꿈이 됐다고 해요. 


사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엄하게 안할 수 없는 건 사실인것 같아요 마음으론 다 안아 주고 싶지만 이 험한 세상을 살아 가려면 좋은 것만 있다고 보여 줄 수 없는 것 같아요.

입맛에도 쓴맛 단맛 매운맛 신맛 다양하게 있듯 살면서 괴로움 즐거움 고통 슬픔 기쁨 모든것을 다 알고 사회에 나가야 깨지고 다쳐도 상처가 빨리 치유 될 것 같아 가끔은 냉정한 척 하면서 엄하게 다스릴 때가 있는데 그때 마다 마음이 찢어 지는 고통은 부모라면 다 아실 것 같아요.

오늘 이들 부부를 만나 면서 느낀점은 엄하게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상처가 났을때 빨리 치유되는 것은 바로 엄마 아빠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

밖에 나가서도 상처를 받는데 집안에서 까지 상처를 받은다면  아이가 버틸힘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웬지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아이들이 크면서 안아주는 횟수가 줄어 드는데 오늘 따뜻하게 아이들을 안아 주어야 겠어요. 


이들 부부에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는 일곱째 아이의 입양문제라고 해요.주원이를 만나게 된 사연은 의정부 화재 사고로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남편과 그곳을 찾았다고 해요.

이미 입양 부모를 만났다는 소식에 발길을 옮기려 했할때 그때 18개월 된 주원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자라 기억이 있는 사내 아이는 입양이 어렵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들부부는 주원이를 입양할 것을 결심하고 하루라도 빨리 주원이에게 따뜻한 집이 되어주고 싶어 위탁가정으로 주원이를 데려왔다고 해요. 

주원이는 집에 와서도 순임씨의 발꿈치에서 울다 잠이 들었다고 그런데 3일만에 그렇게 어렵게 마음의 문을 열어 순임씨의 품에 안겼다고 해요. 

한달이 지나서는 아빠라고 부르며 안겼다고 이렇게 이들은 주원이을 일곱째로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사실 입양 특례법이 바뀌면서 법적으론 아들이 아니지만 하루빨리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어 주원이가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따뜻한 가정을 만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세요.^^



인간극장 그 여자네 집 동영상 다시보기 홈페이지 주소 : http://goo.gl/S3HZ2j

아빠 최영두씨 정비소 위치나 정보는 추후에 알게 되면 본문글에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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