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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하트맨의쉼터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는 팀블로거(친구)와 친동생이 함께 이번년에도 뜻깊은 일을 했습니다.

크진 않지만 블로그를 통해 나오는광고 수익금을 모아서 기부를했는데, 작년에는 저희 가족들과 함께 호스피스 암환자 병동에 후원 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호스피스병원 후원의밤 참석후기 -말기암환자나 시한부선고를 받은 분들이 마지막을 따뜻하게 보낼수있는곳

이번에는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분들이 거주하시는 장애인의 집에 꼭 필요한 여러 물품과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도 함께 기부를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천주교에서 관리되고 있는 작은 예수회라는 곳인데 경기도 현리가 본원이고 각 도시마다 작은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저희가 찾은 곳은 서울 화곡동 분원으로 이곳은 8명의 몸이 불편하신 분 들이 함께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답니다.


저희가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한 곳이 있는데  "예수와 함께 삶의 기쁨을" 이라는 표어가 있는 이곳에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끼리 서로 공동체로 함께 사시는 화곡동 작은 예수의 집에 1년내내 아주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하고 각종 집안 일 들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바로 왼쪽에 있는 사람은 이제 블로그에 땡구 라는 닉네임을 가져 여러 게임 장르와 키즈 관련 컨텐츠들을 올리는 정말 친한 제 친구 팀 블러거에 모습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 친동생인데, 아무튼 소개가 길었는데 대형마트는 못 가고 저희 회사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러서 미리 그분들께 필요한 물품 목록들을  메모하고 난후에 하나씩 구입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단체로 생활하다 보니아무래도 생활용품들이 많이 필요할 듯 싶어 일단 비누 부터 해서 샴푸 ,치약 , 칫솔 등등 생필품 위주로 구입을 했어요. 

아무래도 생활용품이 많이 필요하다 라는 말을 들어서인지  몇 달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매하고 있답니다.


제일 중요한 쌀도 좀 구입하고 화장지도 조금은 넉넉하게 구매를 했네요. 

남자 셋이서 쌀과 휴지를 대량으로 사고 있다보니 주변에서 힐끔힐끔 쳐다보더군요.좋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시선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즐거웠습니다.


이건 제 모습인데 언제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동생이 찍었나 보네요. 회사에서 업무를 끝나고 곧 바로 온 거라 회사에서 입은 작업복 채로 사진이 찍혀서 그런지 왠지 쑥스럽네요.^^

생활용품을 구입 하면서 내심 더 모자라진 않을까 아님 
또 다른 것이 더욱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친구가 더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다음에 또 구입 하자라는 말을 듣고  카트에 담아 놓은 물건을 트렁크에 옮기로 가는 중이예요.

구입한 물건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트렁크와 뒷좌석까지 차에 한가득 물품들을 싣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힘으로 돕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 인것 같고 무엇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물품들이 소중한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바로 이곳이 화곡동에 위치 하고 있는 작은예수의 집 길목인데 길이 좁아 주차 할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막아 세워 놓고 친구랑 동생이랑 빠르게 트렁크에 있는 물건들을 옮기기 시작했지요.


도착하고 보니 집안에 다른 단체에서 어머니 세분이 오셔서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고 있더군요. 

이와 같이 이곳은 종교에 상관없이 마음이 넉넉한 분들이 몸소찾아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나누고 있다고 하네요. 


비록 아주 작은 정성이라 할지라도 여럿이 모이면 큰 힘이 되듯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손을 내밀어 주면 좋겠어요.  성경의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이런 말이 문득 생각이나는군요. 

많은 물품들과 금액을 기부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주위 어려우신분들을 도와드린거 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았던거 같네요

왼손이 하면 오른손은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글쓴게 부끄럽지만 이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께서도 주위에 어렵고 힘든분들께 조그마한 사랑을 실천해 보시는건 어떨까 하고 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좋은 곳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블로그를 운영할수 있게 해준 티스토리서비스 당담자님들과 구글애드센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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