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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면 모두가 즐거워하는 성탄절이네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고 있나요? 다들 자기 형편 나름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픔과 고통을 받아 들이면서 세상과 아름다운 작별 준비를 할 수  있는 그런걸 도와 주시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호스피스라고 하는군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하고 계시고 있어서  덕분에 많은 환자 들이 도움을 받으며 고통없이  가족들을 위해 이별의 시간과 준비를 하신 다음  떠나신다고 하네요.  

저는 오늘 뜻깊은 자리에 저희집 식구 총 4명이 참석하게 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자 하는데 저는 솔직히 많이 가지지도 않았고 마음이 아주 넉넉해서 모든걸 배푸는 그런 사람도 되지 못한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마음 하나 만큼은 아주 따뜻한 사람이에요 ㅎㅎ  호스피스병원이란 어떤곳인지도 소개도 하고 알아보는 시간도 같고 방문후기를 그럼 밑에서 자세하게 만나보도록 할께요.

색안경을 끼고 보지말아주세요~ 해당 글은 홍보및 광고성 글이 절대 아니며 순수하게 참가해서 느꼈던 생각과 마음등을 정리한 방문기임을 밝힙니다. 

유투브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보건복지부및 국립암센터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영상의 모습인데 이걸 보시면 대략 호스피스병원 에서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아실수가 있으십니다.


호스피스센터 지원을 위한 후원의밤 사랑더하기 플러스 음악회의 경우에는 저희집 근처에있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펠리스 웨딩부페에서 지난 18일 저녁7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후원하시는분들께서 식사를 하시고 계신모습을 찍어봤는데 처음에 갈때 설마 얼마 되겠어 하고 갔지만 7시가 넘어가니 테이블이 빈곳이 하나도 없이 빼곡하게 차더군요. 

의외로 도와주시는분들이 많구나 느꼈던거 같네요.


맨위에 있는 사진의 경우에는 저희집 큰아이와 저를 찍은사진의 모습인데 홍보가 아니라 직접 참석했다는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부끄럽지만 사진을 올려봤습니다.[제 부끄러워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어요;;ㅎㅎ]

이곳에서 식사도 정말 푸짐하게 뷔페로 준비를 해주셔서  아이를 데려간 저로써는 걱정없이 정말 맛있게 먹으면서  설명도   듣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요.이곳에 모인 분들을 보니 연령때가 다들 다양하게 모였더라구요.


자리를 거의 꽉 채울 정도로 많이 모인 이분들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면 정말 우리가 원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다들 힘들텐데도 이렇게 어려운 걸음을 아끼지 않고 오신 분들을 보니 마음이 뿌뜻하더군요.


CCM 아카펠라 가수로 유명한 옹기장이 멤버분들께서 오셔서 빛내주시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정말 감동깊게 잘 보고 들었던거 같네요;; 후원의 밤을 위해 여러 곳에서 참석하셔서 이렇게 멋진 노래로 아름다운 무대도 만들어 주셨으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해 주셨답니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시면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시더라구요.덕분에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던거 같네요.

제가 직접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현장에서 촬영한 30분정도의 분량의 동영상인데 한번봐보시기 바랄께요.


호스피스를 운영하시는 원장님의 모습인데 본인의 몸은 챙기시지 않으시면서 오직 환자들을 위해 몸으로 움직이고 계신 분이예요.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런 강한 에너지가 넘치시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뵙게 되었는데 얼굴이  선해 보여서 마지막을 보내는 환자들이 굉장히 편해 하실 것 같았어요. 

말씀하는 중에 비디오 속에 환자들이 죽음 앞에서  그리고 병의 고통에서 아파하면서도 더  아파하고 고민하는 것은 바로 남겨진 가족 때문이 아니였나 ... 저에게는 그렇게 보였던거 같네요.. 


위에분은 소프라노 교수분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하고자 모인 자리에 작은 음악회가 열렸답니다. 

무대를 크고 화려하게 꾸미기 보단  보다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렇게  마련한 게 아닌 가 싶어요.

봉사는  끝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 두손 두발 걷어 올리고 앞장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여기저기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쉽지 않은 것 또한 봉사인 것 같아요. 


마치며 기억에 남고  느꼈던것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블랙하트맨)이 제 남편인데 이곳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을 기부를 했다고 들었는데(지금까지도 얼마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네요 ㅠㅠ) 저는 솔직히 누군가를 위해 후원을 하거나 기부를 해보질 않았어요. 

 예전에  우울증이 있어 평소에 죽음에 대해 생각을 자주 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땐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오직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남겨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차마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잘 한 것이라는 걸 오늘 한 번 더 알게 되었어요.

또한 삶을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아무리 그때 그렇게 힘들었다 하여도 죽음은 정말 잘 못된 생각이었구나를 절실하게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남겨진 가족들이 아파할 고통을 저버리고 나만을 위해 선택하려 했던 내가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이 자리가 너무 미안하고 아팠어요. 

모든것이 그런것 같은데 남에게 배푼다는 것이  마음만  가지고서는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직접 행동으로 실천하기 까지 많은 생각과 갈등도 하게 되고  또한 욕심도 내려 놔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눔을 함께 하다 보니 오히려 부자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였던거 같네요.

지금도 많은 후원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고는 하시나 아직까지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고 더 많은 환자들이 아픔과 고통을 나눠주고자 이렇게  나눔의 손길이 더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한사람 한사람 후원의 손길이 닫다 보면 아주 큰 사랑의 열매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올겨울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추위에 움추리고 떨고 있는 분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연말이 되었으면 하네요.[비영리로 운영하는거지만 자칫 홍보및 광고로 비춰질수가 있어서 자세한 호스피스 병원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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