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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 제목이 참 거창한데 옥상에 텃밭을 설치해서 부모님께효도하기편이라는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 나이가 드신 부모님들의 경우에는 자식들이 전부 결혼하고 어머니 아버지 단둘이만 사시는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저희집 같은경우에도 역시나 단둘이만 쓸쓸히 살고 계십니다. 

아무리 자식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뵌다고 해도 두분들은 외로움이 클텐데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식물들을 키워 그 적적함을 달랠수도 있고 실제로 저희 부모님께서도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드렸는데 만족해 하십니다. 

처음에는 이놈저놈 하면서 못하게 말리고 심지어 쓸데없는짓 한다고 욕까지 먹었지만 지금은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 키우는 재미가 있다 , 모종은 뭐가 필요하다~, 사료가 떨어졌다 , 올해가 머가 풍년이다~ , " 한답니다.


저기 사진에 계신분께서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인데 , 실제로 저희 본가집에 설치된 도심속 옥상텃밭의 모습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작년에 심어놓은 씨앗들을 뿌렸는데 완전 정글이라고 할만큼 엄청나게 쌈채소들이 많이 자라난모습을 볼수가 있네요. 

어머니는 허리가 안좋으시지만 두분모두 열심으로 이녀석들을 기르고 있지요.


저희 아버지의 일과중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면 물주는걸로 일과를 시작하신다고 하네요. 꼭 자식키우는 재미갔다고도 하는군요. 

옥상텃밭의 크기는 실평수로 계산해보면 4평이 조금 넘는 크기이고 어지간한 밭 하나의 크기라고 할수가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다양한 채소들을 심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번달쯤에 이 텃밭에 심기위해서 몸에 좋다는 당귀부터해서 여주등의 여러 모종몇가지들을 구입한 모습입니다.

부모님께서 연세가 있다 보니 건강이 많이 신경쓰여서 몸에 좋다는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다는 모종을 많이 구입해 봤는데 잘 자라 주길 바라고 더불어 이것을 드시고 부모님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렇게 모종도 심어놓구요~얼핏 보면 난 처럼 생긴 이 식물[쌈채]이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다고 하네요. 

저희 집 옥상에도 작년에 이것을 심어서 삼겹살 먹거나 쌈싸 먹을때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도 심어 보려구요.

지금 방수 문제로 아직 모종을 심어 놓지 않았는데 작년에 보니 잘라 먹고 나면 금세 자라 있고 부추 자라듯이 자라는 것 같아요. 

옥상텃밭 화단 가꾸기 키우는법 및 배추모종심는방법 소개

부모님께효도하기도 좋고 일단은 이렇게 본가집에 텃밭이 있으니까 형제끼리 모여서 한달에 두번정도는 꼭 모임을 가져서 부모님께서 애지중지 잘 키워논 채소들과 함께 고기도 구워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형제우애도 돈독해지고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렇게 먹고 나서도 많이 남아서 집에 올때 한 봉지 뜯어서 오기도 합니다, 단  저희가 심어 놓지 않은 것만 골라 와서 집에 거랑 함께 먹는데 진짜 야채 때문에 시장갈 일은 없어요.


작년에도 텃밭크기가 있다보니 정말 많은 양의 상추와 배추와 채소들을 수확해서 먹었답니다. 옥상 텃밭이라고 무시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옥상이라 거름도 수시로 줄 수 있고 멀지 않으니깐 매일 들여다 볼 수 있으니 풍년이 안될내야 안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거 있죠.

여름이면 이렇게 갖가지 상추와 야채로 재미를 보고 가을엔 배추로 재미를 보는데 참 잘 만들어 드린 것 같아요.


요렇게 텃밭에서 따온 채소들의 모습인데 부모님들께서 자식들이 집으로 돌아갈때 길러놓은 채소를 한보따리씩 챙겨주시는데 정말 몇년간 맛있게 잘먹고 있네요. 

그리고 주위 이웃분들에게도 넘쳐나는 채소들을 나눠주셔서 인심좋은 할머니 할아버지로 동네에서 소문이 나셨다고 하네요. ^^

글을 쓰다보니 자랑글처럼 되어 버렸는데 꼭 옥상에 저희처럼 커다란 텃밭을 만들어 드리라는 말은 아니지만 조그마한 텃밭이라도 만들어 부모님들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게 해주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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