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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S 인간극장 아픈 만큼 사랑한다 그후 주인공인 외가의사 박누가씨는 2012년 1월에 인간극장에 한번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 필리핀에서 질병으로 아파하는 사람들과 가난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의료봉사를 한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아픈 만큼 사랑한다 그후 필리핀에서 진려하고 있는 외과의사 박누가의 모습 이미지출처 : KBS"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치료를 하면서 많은 질병에 걸렸었지만 자신의 건강보다 필리핀에 있는 아픈 사람들의 건강을 더욱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 누가씨는 오히려 아파보면서 아픈사람들의 처지와 고통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그 말로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 1월에서 이제 2016년 12월이 되어 약 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누가씨는 아직도 필리핀에 있는 가난하고 아픈사람들을 위해 병원문을 하루종일 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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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병원은 지금 쉴 곳조차 없기 때문에 증축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누가씨가 장거리 오지 의료봉사를 와서도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고 지금은 거의 끝나가는데 더 많은 사람들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입원실도 만들어주고 진짜 병원다운 모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사를 하면서 점점 병원다운 모습을 하는 것을 보는 누가씨는 설레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 지난 5월에 위암이 재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하네요.

누가씨는 27년째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생명을 살려주기 위해 의료 배낭을 메고 시작했던 일을 하면서 자신의 건강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일까 자신에게 병이 생긴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콜레라 장티푸스 간염 등 많은 병들을 필리핀 오지를 다니면서 앓게 되었기에 12년 전에 위암판정을 받았을 때에도 아픈사람들을 더욱 많이 돌보아 주라는 뜻으로 받아들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12년 전 위암을 넘긴 후 또 다시 위암에 걸리게 되었고 이번에는 4기로 남은 시간은 6개월밖에 없지만 오늘도 내일도 필리핀 오지의 아픈 사람들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누가씨가 필리핀에 있는 아픈사람들의 건강만을 생각하다보니 사람들도 누가씨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듯 그의 아파하는 것을 많이 걱정한다고 해요.

27년 동안 다닌 필리핀 오지 마을은 거의 50개가 되어간다고 하는데 먼 마을들도 있기 때문에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출발을 해야하나독 합니다.

병원 진료를 마친 뒤에도 누가씨는 약과 수술도구 모두 자신이 다 챙긴다고 하는데 이렇게 혼자서 다니다보니 5년 전까지만 해도 옆에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데 지금은 조카인 김주희씨가 있어서 주희씨가 병원을 맡아주다보니 누가씨도 한국에 항암치료를 하러갈 때 마음편하게 간다고 하네요.

위암때문에 한국을 가서 항암치료를 해야하는 누가씨는 항상 한국을 갈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하는데 내가 한국을 떠나면 이 곳에서 누가 이 아픈사람들을 치료해줄 것인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한다고 해요.

위암때문에 항암치료를 하면서 빠지는 머리카락과 아픈 몸 그리고 열이나기 시작할 때마다 자신이 아닌 아픈사람들에 대한 걱정부터 한다고 하네요.

아픈 것은 누가씨이지만 그 옆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도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암이 재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뒤 가족들은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누가씨의 누나들과 아내, 자식들이 모두 필리핀에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면서 고생하는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다시 와서 항암치료를 받기를 원한다고 했지만 그의 고집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고 해요.

그렇기에 항암치료를 하고 난 뒤 퇴원을 하게 되면 누나들 몰래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의료봉사를 하러 간다고 합니다.

누가씨의 가족들 어머니와 큰누나, 큰형 모두 간경화와 암때문에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누나들은 더욱 누가씨를 걱정하고 한국에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해요.

암으로 고생하는 누가씨의 모습을 보는 누나와 매형은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며 된장도 만들어서 필리핀에 보낸다고 하네요.

의사생할을 하면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시작한 의료봉사인데 산 깊은 곳에 있는 아픈사람들에게 돈도 받지 않고 무료로 진료해주는 누가씨에게 코코넛과 파파야를 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준다고 해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필리핀 사람들을 보면서 또 다시 와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다른 마을도 다시 떠나고 자신이 아프다보니 더욱 자신을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아파도 행복하단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인간극장 아픈 만큼 사랑한다 그 후 필리핀에서의 그의 삶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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