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BS 인간극장 동화 씨의 행복편지 편인데 요즘은 이혼율이 높다 보니 여자가 살림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이 그렇게 낯설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 이유가 아니고 행복한 가정에 이혼이 아닌 다른 불행이 찾아온다면 정말 어떨 것 같나요?

그것도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무너진다면 살림만 하고 있던 주부라면 하늘아래 날벼락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늘 인간극장 동화씨의 행복편지 주인공 역시 남편 윤판국(44)씨가 갑작스런 췌장염 발병을 얻고 거기에 업친데 덥친격으로 당뇨 합병증까지 얻어  결국 아내 박동화(42)씨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만  했다고 하네요. 

이들 가족은 전남 목포에서 쾌속정으로 흑산도 까지 그럼다음 다시 배를 타고 20여분을 더 가야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대둔도라는 곳에서 살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도 그녀가 어떻게 남편을 대신해 삶을 꾸려 가고 있는지 많이 궁금한데 함께  만나로 가 보아요.~^^  


집배원 하면 여러분들은 남자 여자 중에 누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그래요  남자이죠?그런데 이곳 대둔도에는 남자가 아닌 여자인 바로 그녀 동화씨가  하루도 빠짐없이 섬을 누비면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험한 지형이다 보니 차로 이동을 할 수  없어 직접 들고 이고 하면서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면서 배달을 한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동네 곳곳 모르는 곳도 없고 사람들 또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네요.

인간극장 노인과 바다 -인천 화수부두 어부 유동자씨와 아내 강영자씨 백년의유산 선광호 꿈을 향한 향해일지

대둔도에 유일한 집배원인 동화씨는 이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12년째라는데, 그녀는 이 일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긴 세월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랑하는 남편도 있지만 눈에 넣어도 안아플 두아들 현욱(20)현우(18)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동화씨가 하는 일이 이 일 뿐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집배원일이 끝나면 바로 옷을 갈아 입고 남편이 소규모로 하고 있는 전복 양식일까지 돕는 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쉴세 없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남편이 10년 전 췌장염으로 췌장이 터져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설상가상으로 그 후유증 당뇨 합병증 때문에 남편이 거동이 불편해 지자 그녀는 자신이 두배로 움직이자고 결심을 하고  이렇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하네요.

언제까지나 슬퍼만 하고 있을 수 없다 하면서 자리를 뚝뚝 떨고 일어나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그녀가 짠하기도 하지만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뇨가 있는 남편 판국씨에게 대둔도는 언제나 위험한 위기의 공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얼마전에도 119응급 헬기가 섬에 떴을 정도였다고 해요. 언제나 건강하고 돌아 다니기 좋아했던 남편이라  한 순간에 건강을 잃게 된 것은 가족에게 엄청난 큰 충격이었다고 하네요. 

건강했던 남편이 저혈당으로 쇼크가 와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을 하게 되고 이러다 보니 그녀는 대둔도의 슈퍼우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녀가 이렇게 이고 지고 물건을 나르면서 아픔을 참고 사는것은 언제나  자신의 곁에서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주는 남편과 육지로 나가 공부하며 자신의 고생을 위로해 주는 두아들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동화씨에겐  두아들이 엘돌핀 같은 존재라네요. 


그래요 ^^삶이란 그냥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때론 내 삶의  내가 주인공이 아닌 가족을 위해 희생하면서 아름답게 사랑스럽게 만들어  가꾸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 누가 자신의 삶에 불평불만이 없겠어요 다 걱정하나씩은 가지고 산다고 하잖아요.

 되도록이면 남들보다 덜 힘든 걱정거리이길 바라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저는 동화씨를 보면서 조금 부끄럽네요. 

저는 예전에 아팠었는데 아프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삶의 끈을 놓으려 한적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들이 보이더라구요 .나보다 더 약한 아이들, 지금도 열심히 심신수련중입니다.


이들 부부를 보니 부부는 그런것 같네요.어느 누가 힘들면 그의 곁에서 두 다리와 두 팔이 되어 주는것 그래서 동화씨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처럼 남편이 늘 곁에만 있어 주는 것도 그녀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순간이 아닐 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힘들어 하면서도  열심히 살고 있다라는 것을 알아주는 남편이 있으니 비록 삶이 힘들고 고되지만  동화씨는 너무 행복하겠네요.


그녀가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이유중에는 또 하나가 더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섬주민 사람들이라고 해요. 

이제는 소식을 전하로 오는 그녀를 목을 빼고 기다릴 정도라구 하지만 그녀가  집배원을 하면서 요즘 더 많이 힘들어 진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예전에 비해 우편보다 택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네요. 

육지에서 부모님들을 위해  보내온 선물을  이고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할머니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된 집배원이라는  일을 마치고도 또  어부로 변신을 해 열심히 투잡을 하고 계신 동화씨는 되려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위로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지라도 도시로 떠나지 않아서 우편이나 힘들지만 택배 이런 물량들이 줄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요.그런데 동화씨가 이 일을 계속 하고 있는 한 사람들 또한 이곳에 머물러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사람들이 이곳에 오랫동안 동화씨와 함께 하길 바래 보네요.


인간극장 동화 씨의 행복편지 주인공 그녀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 발길이 피곤해 무겁지만 남편이 시장할  아내를 위해 맛있게 요리를 해 놓고 기다리는 판복씨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에 피곤은 어느세 사르르 녹는다고 하네요.

행복은 그런 것 같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게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 행복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남자들 대부분이 말 안해도 알잖아 하는데 저희 여자들은 몰라요 .

판복씨 처럼  사랑하는 표현이나 희생을 아끼지 말고 가족에게 많이 주면 좋겠네요.^^ 

동화씨는 이미 가진 것 같아 부럽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행복이 있을 것 같으니 용기 내시고 이제는 조금만이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화이팅


KBS 인간극장 동화 씨의 행복편지 동영상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goo.gl/gieNY3

인간극장 슈퍼맨과 6공주 -딸만 여섯 딸부잣집 슈퍼맨 군인아빠 황규성씨와 아내 정영희씨의 종횡무진 육공주 아이키우기

우리 지금 이대로 - 췌장암 말기 주은주씨,두 아이와 남은 시간을 보내는 슬프고 가슴아픈 이야기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