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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인간극장 노인과 바다 편은 화수부두에서 혼자 힘겹게 배를 만들고 잇는 노인의 이야기를 다룬 편입니다. 황혼의 나이에 무언가 시작을 한다는 건 정말 두렵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더군다나 딸린 식구가 있다면 더욱 더 고심을 하고 마음의 무게  또한  무겁지 않을 까 싶은데 오늘의 주인공 유동진(70)씨는 황혼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배를 만들겠다는 신념하나로  자신의 모든 것을   이것에 걸었다는 거예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한데 우리 이들의 부부와 가족을 만나보로 가 보아요. 

  유동진씨는 45년 베테랑 어부였지만 지금은 화수부두에서  모든 것에 손을 내려 놓고  4년째 배를 짓고 있다고 하네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아내 강영자(63)씨와 함께  무려 9.2톤짜리 목선을 오롯이 두 노부부의 힘만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전 재산인 집까지 팔아가면서 이 일을 강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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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내 영자씨와 아들 태영(42)씨는 이해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나마 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내 영자씨라고 하네요.사실 그의 아내는 평생 꿈이었던 것이 따로 있다고 그것은  앞치마  곱게 차려 입고 남편의 밥상을 정갈하게 차려드리는 거라네요.

하지만 지금 그녀는 바닷바람 맞으며 평생을 남편과 함께 거칠어 졌다고 하네요.


 동진씨가 배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시작한 것은 오로지 현재는 가족이 난중엔 후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바다농사를 지어먹고 살도록 하기위한  것이라네요.

그래서 인지 남에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설계에서 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자신의 힘으로만 하다보니 작업장의 위험한 장비들로 인해 몸 성할 날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캐한 먼지 까지 그래서 아들 태영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처음에 이일을 계획했을 때는 2년을 예상했다고 하는데 작업할 때 마다 매일 하나씩 아이디어가 번뜩이다 보니 예정된 완공 날짜를 휠씬 넘긴  어느세 꽉 채운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

그러다 보니 완공 날짜는 자꾸만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의 나이 일흔 어떻게  이렇게 어마마한 일을 생각하셨으며 이렇게 힘든 일을 단 둘이 할 생각을 하셨는지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


배를 만들기전에는 배도 5척이나 소유하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고기잡이를 해서 잡아온 생선을 직접 팔았다고 하는데 어느날 안전하고 튼튼한 배를 만들겠다며 어판장 가게도 닫고  고기잡이도  모든것에 손을 내려놓아서

 영자씨는 당장의 생계앞에서 두려워 졌지만 남편의 고집을 꺽을 수 없다는 것을 누구 보다 잘 알기에 그의 곁에서 묵묵히 옆을 지켰다고 해요.


 오로지 배 만드는 일에만  온 정신을 쏟는 동진씨는 이렇게 매서운 한겨울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홀로 차갑디 차가운  바닷바람 맞아가며 인부 한 사람 두지 않은체 외로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손에서 일감을 내려 놓지 않는 다고 하네요.지금까지 동진씨께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의 반쪽인 아내 사랑스런 영자씨가 따뜻하게 곁에서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장단 맞춰주고 거들어 주며 곁은 지키다 보니 어느덧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처음에 배를 지을때 주위에선 그를 미친놈이라고 했다고 그 역시 스스로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는 처음  그 배를 어떻게 짓나 했다고 그런데 조금씩 배를 짓다 보니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것이 보였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주위에서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 둘 이곳을 찾는 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가족을 위해 이렇게 손수 만들기 시작한 배의 내부는 그의 손길을 닿아서 그런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무엇보다 그가 강조한 그것  튼튼하게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하네요. 얼

마나 손길이 많이 가고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이 눈으로 봐도 알 것 같은데 어떻게 그 연세에 이런 대단한 배를 만들 수 있었는지 상상할 수도 없으며 입이 떡 벌어 지네요.

정말 이 배라면 후손들이 아무 걱정없이 바다 농사를 거뜬히 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에 바램은 그렇다네요 농어 때 농어 잡고 , 민어 때 민어 잡고 ,꽃게 때 꽃게 잡아 먹어라고 이렇게 후손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배를 짓었다고 합니다. 후

손들이 아무걱정 없이 편안하게 평생 편히 살으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바라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적어도 아들과 손자만큼은 자신처럼 물살위에 휘청이지 않고 이배 한척으로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네요.


그의 배가 이제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여서 선광호를 바다에 띄우는  일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일흔의 노인으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체력소모 그래서 그런지 그는 행여나 완성하기 전에 병이라도 앓을까 아예 병원조차 가지 않는다고 해요.

대단한 신념으로 이뤄낸 그리고  어느 누구도 해낼수 없다 하였지만 이렇게 보란듯이 해낸 유동진씨의 백년의 유산 선광호...  앞으로  가족과 함께 넓고 넓은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 하시길 바랄께요.정말 대단하시고 위대하십니다.~^^ 

인간극장 노인과 바다 동영상 다시보기 바로가기 : http://goo.gl/w2wO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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