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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버이날 아이들이 부모님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선물 이벤트를 받았네요. 이런것 때문에 자식 키우는 재미를 느낀다고 해야하나요!~

몇 일 전에 어버이날을 위해 미리 시간내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을 찾아 뵈었지만 그래도 오늘 또 저만 회사마치고 처가집과 본가에 들러 부모님들께 용돈을 드리고 저희 집에 도착했는데 벌써 집안이 암흑인거 예요 그래서 "이녀석들이 벌써 전부 자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어버이날을 맞아 깜짝 쇼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아이들이 방안에서 화들짝 방문을 열고 뛰어 나와 놀라게 하더니 자기들이 모아놓은 용돈으로 산 케익 선물이 있다면서 요렇게 준비하는거예요. 

아이들이 케익을  준비했길래  물어봤죠  "오늘 무슨 날이야."하고 그런데 아이가 초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을 보니 카네이션꽃 초가 보이더라구요.솔직히 많이 감동했습니다.


요즘은 시대에 맞게 선물도 변화가 생긴 다는 것을 카네이션 초를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솔직히 꽃 좋습니다.

하지만 금방 시들고 난중에 할 수 없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버릴 때 웬지 마음도 그랬는데 이 꽃초는 두고두고 간직 할 수도 있고 또는 필요 할 때 쓸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선물이여서 너무 좋았고 또한 아이들과 함께 케잌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런 선물이야 말로 딱 일석이조가 아닌가 쉽네요.


센스쟁이 우리 아이들이 케잌 선물과 함께 더 귀한 선물을 주었는데요 바로 손글씨로 정성 스럽게 써준 아주 사랑스런 편지입니다.

요즘은 휴대폰이 있다 보니 문자로 주고 받거나 그냥 통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렇게 기득한 생각을 해서 준 게 아니겠어요.

큰아이는 큰애 답게 부모님께 작은 아이는 꼬맹이 답게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귀엽고 예쁜 스티커로 꾸며서 편지봉투 입구를 봉해서 주었는데 너무 귀엽고 소중하고 사랑스런 편지인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쪽지 편지를 주거나 이렇게 편지 봉투에 넣어서 준 편지나 모두 소중한 선물 같아서 지금까지 아이들이 준 편지를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모아두웠는데 오늘 받은 편지 또한 소중한 보물 상자에 넣어 두어 가끔 읽어 볼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되었네요.

오늘 아이들이 준 편지는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는 편지지아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지를 선택해서 각자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이렇게 엄마 아빠께 선물을 주었는데 딸 아들이 있다 보니 기쁨도 두배를 느꼈답니다.


작년엔 큰 아이가 화장품 선물과 함께 편지를 써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음 따뜻해지는 편지와 함께 동생을 챙겨 같이 편지와 선물을 준비한 기득한 첫째!!! 역시 우리 딸 최고 라는 생각이 드네요.

둘째도 작년에 색종이로 꽃을 만들어 편지를 써 주었는데 이번에두 이쁜짖을 했네요.

무엇보다 둘다 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선물도 그렇지만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편지 내용이 그러네요.[큰아이가 개인정보유출이라고해서 편지의내용은 모자이크 했습니다. ^^]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착하게 예쁜 마음을 가지고 자라줘서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더욱 더 뭉쿨하네요. 


정말 오늘은 사랑스런 아이들의 특별한 선물을 받아서 그런지 너무 기분 좋았고 부모라서 행복했습니다. ~^^ 

어린이날 선물을 받고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 연달아 뽀뽀하면서 애교를 부리더니 어버이날 역시 엄마 아빠의 고마움과 감사에 대한 마음을 몸으로 실천해 준 우리 딸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사랑스런 우리 가족  서로 아끼면서 기쁨도 슬픔도 나누면서 살아요.사랑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만 부모님들께 어버이날 이쁜 꽃도 좋지만 이런 깜짝이벤트를 한다면 색다르고 평생추억이 남지 않을까 해서 글을 작성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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