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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조선에서 온 그대편은 강원도 양양의 산 속에는 허름한 집 한 채의 안에는 7년 동안 이 집에서 살아온 김일명씨와 김은희씨 부부가 있는데 이 집은 햇빛도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 습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조선에서 온 그대 주인공 부부의 모습 이미지 사진출처 :KBS1홈페이지"

그래도 일명씨는 사람 없는 산에 들어와 사니 천하가 내 것이라고 하며 웃는 일명씨는 지금 서예가로 활동은 하지만 돈에 관심이 없다보니 글씨를 써 주고서도 돈을 받는 것에 서툴다고 해요.

한 달 생활비는 국민연금으로 받는 19만원 뿐이다보니 아내 은희씨는 이 집에서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돈이 없다보니 두부 한 모를 사려고 해도 목돈지출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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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든 삶이지만 자신들의 형편에 맞추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생활 속에서 얻게 된 지혜인 궁즉통은 큰 역활을 해주고 일명씨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잘하다 보니 혹시 필요한 물건이라도 있으면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 은희씨는 살림을 오랫동안 해오며 얻은 지혜로 반찬도 자신이 직접 만든 작물로 해결하고 물도 아껴쓰며 가난 하더라도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부는 지금의 삶이 제일 행복하다고 하네요.

일명씨가 지금의 삶을 살기 전을 돌아보면 가난때문에 다니지 못했던 중학교에 동네 서당에서 심부름을 하면서 지냈던 그런 삶을 지냈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분한 마음이 솟아오르며 참을 수 없었기에 아버지가 시킨 찐빵과 돼지고기를 사오라는 심부름을 가던 도중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다고 해요.

서울로 올라간지 1년이 지난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들은 일명씨는 자신의 죄책감에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게 되었고 결국 가슴 깊은 곳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어머니를 모시며 가장의 역활을 해가며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일을 하였고 동생들이 거의 다 컷을 무렵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고 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일명씨는 그 뒤로 지금까지의 삶이 아닌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아보기로 결심을 하고 난 뒤 가난 때문에 하지 못했던 공부가 떠오르고 어렸을 적 배웠던 붓글씨의 생각도 나게 되면서 훈장님이 자신의 글씨를 칭찬해주던 것이 생각이 나 그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붓글씨를 연마한 후 조선의 선비로 살게 되었지만 그런 결심을 한 일명씨의 곁에 머물던 아내는 떠나버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가난한 삶을 살면서 은희씨도 점점 이 생활에 적응해 나아가고 도시에서 항상 돈을 중요시 하며 살았던 삶에게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가난한 삶이 자신에게 평화를 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없는 살림에 갑자기 부부의 집으로 일명씨의 초등학교 동창들이 일명씨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러오겠다고 하였다고 해서 부부에게는 설레기도 하지만 살림살이도 없는 상황이라서 걱정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준비를 한다고 하는데 일명씨는 옛날 기억을 떠올리면 슬픈 일들이 많이 떠오른다고 하는데 50년만에 만나는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인간극장 조선에서 온 그대에서 자세한 내용은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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