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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나도 즐겁고 정신을 쏘옥 빼 놓는 KBS인간극장을 보고나니 오랜만에 힐링이 된거같네요. 요즘 어른분들이나 아이들은 관심 조차 보이지 않는 국악이야기 입니다.여러분은 어떤 장르에 음악을 사랑하시나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아무래도 국악 하면 왠지 촌스럽게 느끼거나 좋아라 하는 사람들 조차 뭐야 하는 시선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거같은데 소수에 사람들이 즐기는 거라 생각이드는군요. 하지만 요즘은 조금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는 것이죠 .

얼마전에 티브에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악을 만났었습니다. 현대음악도 장르가 발라드 댄스 등등  뭐 이렇게 많이 있듯이 이제는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는게 아카페와 함께 판소리를 한다던가 창작 국악  으로 다뤄진 프로그램도 있던데 , 앞으로는 국악이 더 다양하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이 될 것 같네요.   



전통한국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이야기가 정말 재밌으실 것 같네요.국악을 사랑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한국음악을 통해 사랑을 쌓아 만남을 갖게 되어 백년가약을 맺은 소리 부부를 소개합니다. 가야금을 하는 아내 우아련과 판소리를 하는 남편 백현호 둘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십니다. 

신혼집인 인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약 3시간의 거리에 있는 안성에 학교까지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명창이 되려면 노력없인 얻어질수 없습니다.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에도 둘은 가끔 부딪칩니다.입시를 앞둔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마음이 다급해지나 봅니다.그래서 일까요 백현호씨는 자꾸 부족한 부분을 다그치고  아내는남편에 눈치를 살피며 제자에게 괜찮아 그 만큼 노력했으니 괜찮다 합니다.

드디어 시험보기 하루 전날 모두가  내일을 위해 마무리 연습을 하고 잠을 청하고다음날 드디어 지난 몇년에 노력을 확인 받는 시험날 인데 아이들은 덤덤한가 봅니

떨리는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고 침착해 보이는데 시험을 마치고 하나 둘 나오고 , 웃음을  짖고 나오는 아이도 있고  걱정을 안고 나오는 아이도 있네요. 이젠 결과만 기다리면 되겠죠.  


강호동이 진행하는 인기 예능방송에 출연했던던 정말 빠져들게하는 공연 모습입니다.


KBS  인간극장 "엄마"  -  세상에 모든 엄마 아빠들이 꼭 봐야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몇일후 극기훈련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떠납니다.폭포아래에서  쩌렁쩌렁 소리한판이 벌어 집니다. 제자에 이어 스승님이 본을 보여 줍나다. 백운산에 울려 퍼지는 판소리가 폭포보다 더 시원하네요. 연습벌레라 불리는 제자들 아침엔 판소리와 가야금을 배우고 저녁엔 학교 공부를 한다 .계절마다 산공부를 해왔는데 벌써 4년째라하는데 이렇게 대단한 선생님을 둔 이아이들은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거 같네요 . 백현호씨는 "스승을 찾아가 소리한자락 불러 본다 . 스승은 유명한 문산 이낙훈 선생님 이시다. 이제는 판소릴 하려해도 힘이 없어 못하신다 하시면서 하는 말씀이  득음의 경지라는것은 수천독 수만독을 불러야 얻는 것  듣고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연습을 해서 내꺼로 만드는 것이라 한다.이제 소릴 낼줄 알때되면 그땐 힘이 딸려서 못한다는게  소리라는 것이다 ." 라고 하시는데 왠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꼈던거 같네요.

박종열님께서 시청자 참여/소감 게시판에 올린 좋은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저도 국악에 관련되서 하는 말인데~판소리 가야금 이런 전통음악을 하신분들이 다만 돈벌이나 재미로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젊으신분들이 열정적으로 국악을 이끌어가는데~ 폄하는 하지맙시다~ 우리것을 지키는 젊은 국악인들을 힘과 용기는 주지못할망정 기는 꺽지맙시다~ 키워주지는 못할망정 깍아내릴라고 애쓰시는분들?~걍 잘되라고 박수쳐주세요~ 그게 우리같이 지켜보는 사람들의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감동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색안경쓰고 보시는분들이 있기마련이지만~ 그들의 노력과 열정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씀하는 바램에 한글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소재를 발굴해주신 인간극장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마음에 휴식을 찾고 싶을때 국학한번 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데.이렇게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한 앞으로 국악은 더욱 더 사랑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쯤 배워보고 싶은데 아무쪼록 한국을 상징하는 국악의 행보에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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