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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을 정말 5개월만에 처음하네요. 오늘 황당한 일이 있어서 올려볼께요. 평소 신품보다는 신품에 준하는 상태가 좋은 중고제품을 선호를 하는관계로 2007년 12월 30일 신년이다가오는 어느날 다나와 중고장터에서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였습니다.

 

[다나와 중고장터의 모습입니다.]

제가 원하는 사양의 노트북을 삽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자신의 노트북을 판매한다며 노트북메모리도 업그레이드 하고 하드도 늘렸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제가 원하는가격에 혹하는사양이였습니다. 그전에 중고 장터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계좌이체하고 물건거래 한적도 몇차례있었고 사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고 회사일이 너무 바뻐서 사기꾼검색부분이 있었는데생각조차 못했답니다.사기꾼에게 제가 당했던 기억을 적어봤습니다.

요새 제가 차를 바꾸려고 인기좋다는 산타페dm 신차 계약을 했는데 2달이상 걸리고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아서 차량결함 부분이 맘에 걸려서 신차계약하고도 갈팡질팡 중이였습니다.

 

 

 평소에 그전부터 관심있고 기본기 탄탄한 올란도 차량에 관심이 있어서 중고나라에 삽니다.게시판에 올란도 구매글을 올렸더니 아니라 다를까 사기꾼이 낚으려고 전화가 왔더군요.첫번째 통화시 자신한테 차량이 2대가 있는데 자신의 와이프가 빨리 처분을 하라고 독촉을해서 아쉽지만 판매하게 됐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은 평택에 살고 있으니 차량을 보려면평택역 홈플러스로 와서 직접보고 사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니 자꾸 다른쪽으로 거래하자며 저를 꼬시더군요,


그러면서 쿨한척하며 탁송비를 자신이 부담하고 차가 맘에들면 바로 차량등록하자며 파격적인제안을 하길래 일단 먼가 이상하다는 생각이든겁니다. 사기꾼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 회사에 얘기해보고 직거래하던지 차량탁송 해서 거래를 하던지 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참고로 사기꾼 번호는 010-36923-6948입니다.

설마설마 사기꾼이려나 하고 중고나라 장터에 전화번호 검색했더니 딱 사기꾼이라는게

검색이 되더군요, 그전에 그 핸드폰으로 거래내역이 있는데 아마도 해지된 번호 그분꺼

핸폰번호로 대포폰을 만들어 사용을 했던거 같습니다.

사기내용은 인터파크 90만원 사기내용이였고 설마 사실일까하고 글 올리신분 그전 게시글에

http://cafe.naver.com/joonggonara/132700288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봤더니 정말 그 전화번호가 확실하냐며 몇차례 물었더니 확실하다고

합니다. 사기당하신분 대학생분인데 알바해서 어렵게 돈모아서 조금싸게 사보려다가

사기를 당하셨더라구요, 현재 경찰에 신고 접수 되어있는 상태라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분께 해줄수 있는 위로의 말은 살면서 더 힘든일이 많을껀데 액땜했다고 생각하라고 애기해

줬답니다. 그 사기꾼놈 잡아도 솔직히 보상받기 힘들고 더욱더 큰 금액으로 사기 당한거보다는

낫기에, 이번일 교훈삼고 힘내시라고;;

그리고 저는 다시 사기꾼한테 전화를 걸어서 사기라는건 알지만 그넘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궁금해서 욕나오는거 꾹참고 이런저런 대화를 했습니다.

역시 사기꾼 당당했습니다. 형사데려오라네요 ㅋㅋ


[사기꾼과 통화내용입니다. 플레이 누르시면 재생됩니다.]

 

막상가면 거기 있지도 않을꺼면서 왜 땀흘려 돈벌생각안하고 사람 뒷통수 치며 간사한

혓바닥으로 돈을 벌려하는지 정말 한심하네요, 전화통화할때 목소리는 일반인 목소리인데

그 잘돌아가는 머리로 사기치지 말고 다른일 해서 돈벌것이지. 사기치는 인간들아 제발 정신차려서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라 불쌍한 인간들..

여러분들도 중고거래시 항상 신중하세요, 덧붙여 거래하실때는 반드시 안전거래나 직거래로

거래하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거래일거 같습니다.

ps;그냥 맘편하게 신차 구매해야겠어요,이궁 이놈의 할부인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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