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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아이들의 간식이기도 하고 우리 어른들의 별미이기도 한 우리 신랑이 제일 잘 하는 것중에 하나인 스파게티를 소개해 드리려해요. 모처럼 일요일 온가족이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냉장고에서 굴러 다니는 야채와 그리고 마침 저번에 먹고 남은 면과 소스가 있어서  맛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스파게트는 이젠 특별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 아빠가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려 할때 늘 이걸 이용하고 있거든요.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 주는데 보고 있는 저도 감동을 한답니다. 저도 할 수 있지만 아빠와 아이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양보해 준답니다. 정말 최고에 맛이거든요. 재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프레스코소스 4~5인분 양파맛소스와 일반 스파게티면을 이용해서 맛있게 먹는방법을 밑에서 자세히 소개를 해드릴께요.



 식감을 자극해 입맛을 돋게  하는 빨간 토마토 소스에 시간을 잘 맞추어 삶아 낸 면은 이쁜 접시에 담아 내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서 모짜르트 치즈를 곁들여 전자렌즈에 15초 정도 돌리시면 아주 고소 하답니다. 이렇게 해주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데 그건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먹는 즐거움까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아이들이 좋아 하는 걸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우선 봉지에서 면을 꺼내 놓으시는데, 잘못하면 부러지고 하니 조심히 다뤄주셔야 해요. 그리고 봉지에 적힌 대로 시간과 물에 양을 잘 보시고 냄비에 물을 올려 놓습니다. 면을 넣고 적은 양에 물 양때문에 다시 물을 부우시면 면맛이 떨어지니 참고 하셔서 물의 양을 체크하셔서 끓이세요. 면을 삶기전에 드실분들이 몇분인가를 체크를 하셔서  위에 사진처럼 봉지의 동그랗게 표시된 원형에 면을 올려놓고 거기에 딱맞으면 1인분의 면의 양을 체크할수가 있습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뿌리 부분과 윗부분을 칼로 조심히 잘라 내어 줍니다 .양파가 미끄러워서 자칫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4인 기준해서 저힌 양파 중간크기로  두개를 넣는데 이날은 양파도 하나였지만 ,소스 자체가 양파 소스여서 작은 아이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게  적게 넣었습니다.



스피게티와 궁합이 맞는건  양송이 버섯이 최고인데 없는 관계로 넣지 않으려 했으나, 마침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느타리가  있어서 요걸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버섯은 우리 식구가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관계로 이걸 넣기로 결정한 것이죠. 우선 흐르는 물에 느타리 꽁지에 있는 부분을 잘라 주셔야 하는데  만약 이게 들어 가면 음식을 씹을 때 갑자기 불쾌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바짝 잘라내 잘 씻어 준답니다.

씻어놓은 양파는 반으로 잘라 반쪽을 눕혀 1센치 간격으로 세로로 썰어 준 다음 다시 그걸 돌려 또 같은 간격으로 자르시면 네모난 모양에 양파 재료가 완성 됩니다. 다른 때는 양파 소스가 아닌 토마토 소스일 경우 조금 더 잘게 썰어서 준비하는데   이번엔 양파소스에 양파에 너무 자극이 될까 어른만 먹으려고 이렇게 크게 잘라 냈답니다 . 저는 이렇게 크게 썰어서 먹으니깐 씹히는  식맛이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잘 썰어 둔 재료를 가지고 첫번째 시작할 것은 버섯을 센불에서  살짝 볶다가  난중에 양파를 넣고  중간불에서  볶아 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볶으시면 양파에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무엇보다 버섯이 질겨지며 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제 야채를 볶아 두셨다면 끓는 물에  소금 한수저를 넣으시고 잠시후 끓는 물에 면을 넣으시면 되는데 여기서 주의 할 사항은 한꺼번에 뚝하고 냄비에 넣으시면 뭉치거나 잘 삶아지지 않으니 조금씩 상태를 보시면서 넣어 주세요.

 


이렇게 넣어 준다음 시간을 체크하시면서 나머지 소스를 준비하시면 되는데 우선 끓어 넘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 하시고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정성이라 잖아요 . 곁에서 하나하나 체크하시면서 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으실것 입니다.면삶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시간인데  따로 스마트폰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서 정확한 시간만 삶는답니다. 제가 먹어보니 가장 먹기좋은 면의 상태는 9분정도가 가장 정닥한거 같더군요. 하지만 면이 조금딱딱하면서 씹히는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은 7분정도 ,그리고 부드럽고 연한걸 좋아하시는분들은 10~11분정도 삶아주시면 되십니다.

어느 정도 면이 삶아 지고 있다 싶으시면 볶아 놓은  양파와 버섯을 후라이펜에 담아 여기에 양파 소스를  덜어 내어 잘 섞어 주시면 되구요 . 소스를 덜어 낼때 시간이 오래 걸리니 불을 켜지 마시고 다 덜어낸 상태에서 불을 켜십시요.

어느 정도 병에 담겨진 소스가 다 비워지면 소량에 물을 부워 뚜껑을 닫아 잘 흔들어 주신다음 그것을 재료와 함께 섞어 주시면 됩니다.조금 퍽퍽할 수 있는데 마지막에 헹굼한 것을 넣어 주어 그리 되지 않게 완성 된답니다. 

시간을 맟추어 삶아낸 면이라 그런지 어느 요리사 못지 않은 면발 실력이네요.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울 신랑만에 맛난 요리예요.다 삶아낸 면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면 되는데 절대 찬물에 헹구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물기만 채를 이용해서 전부 털려내주시면 되신답니다.

이제는 예쁜접시에 자기 양만큼 담아서 먹을 시간입니다 . 찬물에 헹구지 않은 면이라 절대 퍼질 이유가 없는 면을 식기전에 접시에 담아 따뜻한 양파 소스까지 그위에 부우시면 준비 끝입니다.양 조절을 잘 하셔야만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이제 먹는 것만 남았네요. 어때요 ? 참 쉽죠 여러분도 오늘 한 번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재료를 이용해 한 번 해 드셔보세요. 이날 정말 맛있게 먹었던 건 재대로 갗춰진 재료가 아닌 신랑에 정성과 사랑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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