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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뭐야.. 임플란트 한곳 돌팔이 치과아냐? 그러게 내가 잘 알아보고 가라고 했잖아!"
 몇일전 아내가 저에게 했던 말입니다.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을 했는데 비
싸더라도 임플란트는 전문치과에서 해야된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였습니다. 밑에 보시면 사건사진이 나오겠지만 사건이 
일어난 당일 퇴근후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먹는 도중 그날 치과에서 시술한 임플란트 치아가 홀라당 빠졌지 뭡니까..
 마누라가 저를 향한 그 뜨거운 관심과 바가지가 저의 귓속에 쏙쏙 박히는데 빠진 옥수수모양의 모형 치아를 보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ㅜㅜ;
 


문제의 사진들

 

정말 몇번 씹지도 않았습니다. 사진보니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잘못해서 저 본뜬 치아를 씹기라도 했으면 옥수수 몇개는 족히 흔들렸을거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번 시술후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인 수명과 자연치아의 80%의 성능을 자랑 한다던 그 기술이 김치볶음밥에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것이죠.
시술때부터 간호사 분들이 본뜨는 작업과 본뜬 치아형태를 식립접합하는 부분을 시술했는데 마음속으로 불안불안 했는데결국 이런 사건이 터지고 만 것입니다. 
본뜨는 작업을 할때도 임플란트 시술한 바로 옆에 있는 치아를 치조골 이식을 해서 흔들렸던 치아가 그나마 좋아졌지만 본뜰때 이 치조골 이식한 치아상태를 생각안하고 간호사분께서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본을뜨는 오류를 범하는 바람에 지금은 치조골 이식전과 똑같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본을뜰때는 치아에 본뜨는 물질이 달라붙어서 잘 안떨어진답니다.]

치과의 대응

 

                                         [위에 사진만 보셔도 소름끼치지 않나요? ㅜㅜ]
사건 바로 다음날 치과에방문하여 해당부분을 이야기 했더니 당연히 있을수 있다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데 더욱 놀라웠습니다.치과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본뜬 모형 치아에 시멘트(접착제)가 부족했나보네요." 
"임플란트를 유지관리하기위해서는 처음에는 너무 강하게 붙여드리면 안됩니다"
"오늘 다시 붙여보고 또 떨어지면 더 강하게 붙여드리겠습니다."
시멘트를 듬뿍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잘 붙어있네요.ㅋㅋ
그런데 전문 치과 였다면 저런 식으로 시술을 했을까요? 저또한 이번 임플란트 시술은 처음이지만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비용을 떠나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치과에 믿음이 가질 않더군요.

 

마치며...............

 

 제가 시술한 병원을 절대  폄하하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실경우 참고 하시라고 쓴 글이 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균비용도 150만원[저는 치조골이식까지해서 170만원 들었습니다] 이상하는 임플란트가 적은돈도 아니고 한번에 정확히 시술하셔야지 저처럼 어처구니 없는일을 겪지 않으시려면 임플란트 시술을 하셔야 한다면 꼭 전문치과 병원에서 하시길 추천드리고 또 임플란트 시술시에는 사소한 시술도 직접 원장분께 시술 해달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치아관리를 잘 하셔서 치과와는 담을 쌓고 지내는걸 더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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