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나훈아가 된 남자 편을 보면서 무언가에 미치도록 빠진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삶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혼자의 몸이 아니고 딸린 식구가 있다면 그것 또한 쉬운 길이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가족들의 희생이 있어야 하고 오직 이기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리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야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나훈아가 된 남자편의 주인공인 나운하(60)씨[본명: 박승창]는 모창가수로 유명세를 탔던 분인데 요즘 가수 나훈아씨가 연예계 활동을 멈춘뒤에도 나운하씨는 계속 그 길을 가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4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끈임없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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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로 많은 연애인들을 모창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이 처럼 이렇게 한 사람에게 사십년 동안 빠질 수 있을까 싶은게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는 정말 끈임없는 노력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왔다고 하는데 그 결과 나훈아 씨도 인정한 특급 짝퉁 나운하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서 나운하씨에 대한 인터뷰 영상과 "갑순이와 을식이" 이라는 자신만의 신곡을 직접 흥겹게 노래부르시는 나운하씨의 노래실력을 보실수가 있으십니다.
한번쯤 보시면 인간극장 나훈아가 된 남자편을 보실때 더욱 이해가 잘 되시리라 보네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까지 할까 생각이 드는데 그는 끈임없는 노래 연습은 물론이고 말투와 몸짓을 연구하면서도 그를 정말로 닮고 싶은 욕심에 멀쩡한 이 모양까지 바꿀 만큼 그를 닮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하네요.
남들은 똑같이 흉내만 내면 되는 쉬운 직업쯤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의 이런 노력들을 매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늘 그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들이었다고 하는데 밤낮으로 가수 나훈아씨를 따로 잡기에 몰두하고 있을 때 가족들의 희생이 따랐다고 합니다.
아내 김복례(57)씨는 이런 남편 때문에 생계를 위해 바느질 부업부터 해서 가사 도우미까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남편을 대신해 열심히 뛰면서 가정을 꾸려 나왔다고 합니다.
아내는 남편의 무대복 수선까지 도맡아 하는 억척 살림꾼인데다 지금도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은 가계부를 챙긴다고 해요.진짜 억척 살림꾼이면서 내조를 확실히 해온 것 같네요.
이렇게 남편이 진짜가 아닌 가짜로 활동 중일때 제일 많이 상처를 받은 것은 바로 사랑하는 아이들이라고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상처로 남아있을 아이들과 아내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는 가족들과 모임의 시간을 보낼때 그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고 해요.
그가 우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해외에서도 전속 가수로 활동하자는 러브콜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런 모든 결과는 어떻게 보면 사랑하는 가족의 희생이 없었다면 가능했을 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운하씨는 가족들에게 정말 많이 고마워 할 것 같네요.
창법을 똑같이 하기 위해 멀쩡한 이까지 변형시키면서까지 최고의 노력을 해온 그는 지금은 모창 가수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으며 모창 가수 최초로 단독 디너쇼를 열었으며 해외 초청 공연도 다닐 만큼 인정받는 가짜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인정 받을 만큼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하고 연구하면서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의 재산인 목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갑상선 암이 의심되는 검진 결과에 따라 조직 검사까지 했었다고 하네요.뭐든지 건강이 최고 인 것 같아요.
그는 스무 살 처음으로 밤부대에서 서면서 제 2의 나훈아,나성아란 이름을 얻으면서 1991년 나훈아 모창대회에서 입상한 후부터 나운하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자식들에게 주지 못한 사랑을 이제는 그 사랑을 손주들에게 한없이 나눠주고 계시다는 나운하씨는 손주 바보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은 그런것 같아요.그러니 너무 마음의 빚을 가지고 사시지 마시고 이렇게 손주에게 사랑을 듬뿍 주시면 자녀분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나훈아씨의 노래만을 불러 오셨던 나운하씨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신곡을 발표했다고 해요 갑순이와 을식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노래는 갑의 횡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그가 직접 작사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은 일본에서 취재요청을 해 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노래로 새롭게 시작을 여는 나운하씨 앞으로의 가수인생~숱하게 일본의 무대에 섰지만 이렇게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로 서는 것은 처음이라 첫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래요 얼마나 감동이고 행복하시겠어요.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가 준 결과물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노력하시되 이제는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의 무대만을 위해 노력하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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